이경숙 시의원(국민의힘, 도봉1)은 지난 5월 1일 개통된 동부간선도로 노원교 진출램프와 관련해 “단기적 효과는 긍정적이지만, 향후 개발 수요에 대비한 중장기 교통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진출램프는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연결되는 길이 총 308m, 1차로 규모의 도로로, 상계교 방면으로 집중되던 차량 약 3,188대가 분산돼 도봉역, 수락산역 등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상계교 방면 차량 진출이 하루 평균 17.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창동 민자역사, 서울아레나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인 만큼 교통 수요 급증을 감안한 종합 교통 전략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서울시에 동부간선도로 월계1교~노원교(5.5km) 구간의 교통체계 전반을 분석하고 도봉지하차도 개선, 진출입로 추가 설치 가능성 등을 검토하는 종합용역을 요청했다.
이경숙 의원은 “지금은 시작일 뿐이며, 교통정체와 안전 문제를 사전에 해소할 수 있는 장기적인 안목의 정책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동북권 교통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