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애 의원이 8일 미아동 산25-81(할머니길 200m), 번동 산20-1(유아숲 체험원 200m) 일원에 조성 중인 ‘맨발산책로 2개소 400m’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는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도 함께했다.
‘오동근린공원 맨발걷기 산책로’ 사업은 맨발걷기의 건강 증진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구민들이 안전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마사·황토 등 친환경 소재로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4년 11월부터 총사업비 4억원(특별교부세)이 투입돼 현재 거의 완공 단계에 있다.
유 의원은 맨발길을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세족장·휴게공간·안전시설 등 편의시설을 함께 갖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인애 의원은 “맨발길은 구민들에게 일상 속 건강 증진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연친화적 이미지를 높이고, 향후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인 공원이나 하천변 등 생활권 가까운 곳에 맨발길을 확대해 주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며 건강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 유인애 의원이 이종환 부의장과 함께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