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 4월 진행한 ‘2025 강북 시민노동법률학교’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민들의 노동권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법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북 시민노동법률학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3주간 총 6강으로 구성됐으며, 122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의는 공인노무사가 직접 진행하며 ▲노동법 기본 개념 ▲통상임금과 근로시간 ▲부당해고와 실업급여 ▲직장 내 괴롭힘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노동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구민들이 스스로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구민 눈높이에 맞는 실용적인 법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북구는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노동법률 상담, 법률 지원, 다양한 노동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주민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 강북 시민노동법률학교에 참여한 강북구민들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노동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교육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