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인혜 행정문화위원장이 지난 8일 송중동 대성빌라 아래 화계초등학교 후문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달팽이 계단’을 방문해 진행 중인 도색 및 안전시설 설치 현장을 점검했다.
이 구간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오랜 기간 안전 문제가 제기돼 온 곳으로, 곽 의원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강북구청 도로관리과와 협의한 끝에 전면적인 개선 공사를 이끌어냈다.
개선 내용에는 계단 도색과 벽화 작업은 물론, 미끄럼 방지 처리와 야간 조명 등 안전시설도 함께 확충됐다.
현장 점검에는 도로관리과 박광철 관리팀장과 관계 공무원도 함께했으며, 곽 의원은 “아이들이 매일 오가는 등굣길인 만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조명 추가 설치 필요성도 강조했다. 구청 측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곽인혜 의원은 “작은 계단이지만 주민들의 일상과 아이들 안전에 큰 영향을 주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세심히 살펴 생활 속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곽인혜 의원이 달팽이 계단에 그려진 벽화를 구 관계자와 함께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