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역 내 1인가구를 위한 생활안내서 ‘도봉행솔’(도봉에서 행복한 솔로)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가로 12cm, 세로 20cm의 소책자 형태로 제작된 이 안내서는 1인가구가 도봉구에서 생활하며 필요한 정보를 알차게 담아 실용성을 높였다.
‘도봉행솔’에는 도봉구의 힐링장소 25곳이 사진과 함께 소개돼 있어, 1인가구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안한다. 또, 건강?돌봄, 주거?안전, 고용?경제, 고립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계망 등 4대 영역별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전?월세 계약 상담을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공구 등 생활용품을 대여해주는 ‘1인가구 생활용품 다(多) 빌려드림’ 사업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각종 복지기관 정보도 포함돼 있으며, 안내서 내 QR코드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도봉행솔’은 도봉구 누리집과 공식 카카오톡 채널 ‘도봉구1인가구모아톡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오는 14일부터 도봉구로 전입하는 1인가구에게는 안내서와 함께 창문 안전장치 및 정보 QR 스티커 3종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안내서는 1인가구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만 엄선해 담았다”며,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며 더 나은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 건강?돌봄, 주거?안전 등 4대 영역별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아낸 도봉구 1인가구 생활안내서 ‘도봉행솔’ 책자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