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3월 28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구정자문단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은 구정자문단 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책 발굴 및 제안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정자문단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봉구는 2023년부터 14개 동별로 구정자문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자문단은 구정 정책에 대한 자문과 제안, 주민 의견 수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자문단은 총 288건의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 중 71건은 추진 완료, 46건은 현재 추진 중이다. 주요 실현 사례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다자녀 감면기준 완화 ▲방학3동 발바닥 공원 입구 보행환경 개선 ▲효문중고 인근 장미터널 재보수 등이 있다.
이번 교육은 구정자문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과제발굴 교육과 정책제안 실무 교육으로 구성됐다. 전문 강사의 강의와 실무 사례를 통해 자문단 위원들은 정책 발굴 기초와 제안서 작성법 등을 배우며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정자문단은 도봉구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문단 위원들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라며, 주민의 고견이 구정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구정자문단 역량강화 교육 참석자들과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교육에 앞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