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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4구,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1000만원 긴급 지원 - 도봉구 주관 행정협의회 통해 재난구호 방안도 논의
  • 기사등록 2025-04-09 09: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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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4구(도봉·성북·강북·노원구)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과 안동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28일 도봉구에서 열린 동북4구 행정협의회 회의에서 이뤄졌다.


동북4구 행정협의회는 지역 공동 발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협의체로, 분기마다 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제안으로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재난구호 지원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회의 결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과 안동에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 이재민 주거 지원, 구호 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동북4구 행정협의회 회장인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참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대형 산불 지원을 위해 뜻을 함께해준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동북4구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공동 대응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왼쪽부터) 오언석 도봉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산불 피해지역이 일상으로 빨리 회복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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