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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환경정비 안전순찰 등 ‘우리동네 관리소’ 운영 개시 -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 저층주거지 주민 안전·환경 정비 강화 - 순찰 중 80대 어르신 구조 사례까지 주민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 기사등록 2025-04-09 09: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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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3월 28일 ‘우리동네 관리소’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관리소는 저층 주거지 밀집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 정비, 안전 순찰, 주차 계도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봉구가 직영한다.


‘우리동네 관리소’ 1호는 도봉로 118에 위치하며, 방학1동 일대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을 관리 권역으로 한다. 직원 구성은 사무원 1명과 관리인 4명으로 이뤄졌다. 


사무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무실에 상주하며 민원을 접수하고, 관리인들은 오전과 오후 두 그룹으로 나뉘어 현장에서 민원 업무와 순찰을 수행한다.


지난 2월 시범 운영 기간 중에 박찬욱 관리인이 순찰 도중 긴급 상황에 처한 80대 어르신을 구조하는 사례도 있었다. 박 관리인은 구조 요청을 듣고 신속히 현장으로 이동해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119에 연계했다. 이후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어르신을 보호하며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해당 어르신은 치료 후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찬욱 관리인은 “어르신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달려간 것이 정말 다행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주의 깊게 순찰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르신에게 큰 도움을 준 박찬욱 관리인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우리동네 관리소’를 활성화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안전과 정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우리동네 관리소’가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관리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만족도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을 보완하며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가운데)과 ‘우리동네 관리소’ 사무원?관리원들이 현판식을 마친 후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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