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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민주주의를 걷다” 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개최 - ‘4·19연극제’ 신설하고 세대와 세대 잇는 65주년 기념
  • 기사등록 2025-04-09 0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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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제65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며 민주주의 이념을 계승하기 위해 ‘4·19혁명국민문화제 2025’를 오는 12일(토)부터 19일(토)까지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4·19혁명국민문화제는 4·19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전 국민과 공유하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강북구와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신규 프로그램인 ‘4·19연극제’가 신설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연극을 통해 청년 예술인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혁명의 의미를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함께봄 4·19’ 추모문화공연이 국립4·19민주묘지와 강북구 일대에서 열려 지역예술인과 청소년예술단체가 참여해 문화 휴식과 혁명 가치를 동시에 선사한다.


12일 국립4?19민주묘지에서는 ‘제2회 전국 4·19 합창대회’가 열려 아마추어 합창단들이 민주주의 정신을 담은 곡을 선보이고, 함께 ‘4·19 노래’를 합창하며 희생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대상 팀에게는 국가보훈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다양한 시상도 이뤄진다.


18일에는 강북구청사거리~광산사거리 일대가 무대로 변신한다.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 경연대회’와 ‘락(樂)뮤직페스티벌’이 열리며, 에이핑크, 손태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시민참여 체험부스와 시대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역사 교육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 헌혈릴레이를 통해 희생정신을 기리고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4·19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처음으로 승리한 역사”라며, “문화제가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해 ‘4.19혁명국민문화제 2024’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개막 기념 퍼포먼스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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