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우이동 가족캠핑장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휴장일을 활용해 단체 예약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체 예약 프로그램을 통해 평일 캠핑장 이용률을 높이고,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캠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캠핑 특성상 단체 이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를 통해 우이동 캠핑장에서는 단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대상은 가족, 단체, 모임 등으로, 최소 20명 이상(데크 5동 이상)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총 9시간)며, 이용 요금은 데크 1동당 1만8,000원(전기사용료 별도)이다. 예약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우이동 가족캠핑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매점과 세척장, 쾌적한 화장실 및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 서울시 최초로 당일치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One-day 캠핑’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시민들의 여가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캠핑장 예약 및 기타 문의 사항은 강북구도시관리공단(☎ 02-944-2941)으로 하면 된다.
▲ 휴장일인 화요일 단체 예약 프로그램을 도입해 평일 캠핑장 이용률을 높이기로 한 우이동 가족캠핑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