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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22일은 청렴 강북을 위한 상호존중의 날” - 강북구, 직원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정착 추진 - 6급 이상 간부들 ‘상호 존중 서약식’ 통해 실천 의지 다져
  • 기사등록 2025-03-18 15: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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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행복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22일을 ‘청렴 강북을 위한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했다. 이와 관련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상호 존중 서약식’을 개최했다.


구는 상호존중의 날을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직원 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했다.


서약식은 6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진행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상호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인사말을 전한 후, 감사담당관이 상호존중 서약서를 낭독했다. 이후 구청장을 비롯한 직급별 대표 직원들이 대형 서약서에 서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각 부서에서도 자체적으로 ‘상호존중 서약식’을 열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존중과 배려를 통해 행복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강북구 상호존중 서약서에는 △동료 간 ‘존중·경청·배려’ 정신 실천 △상급자의 정당한 의사결정과 직원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 존중 △우월적 지위와 권한 남용 금지 △직장 내 괴롭힘 행위의 신고자 및 피해자 보호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으로 강북구는 상호 존중의 날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위험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실시하고, 카드뉴스 등을 통해 직장 내 발생 가능한 갑질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성희롱·성폭력 고충처리조사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윤진 행복한 일 연구소 공인노무사를 초빙해 ‘존중 일터를 만드는 리더의 존중 리더십’을 주제로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과 유형, 리더의 감수성 및 존중 일터 조성 방안 등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상호존중 문화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한 중요한 토대”라며, “이번 상호존중의 날 지정을 계기로 존중과 배려 문화가 정착돼 더욱 청렴한 강북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직원들이 대강당에서 ‘상호존중 서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북구는 매달 22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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