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희 강북구청장이 4일 저녁 7시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개청 30주년 기념 축하공연 ‘1995, 그땐 그랬지’에 참석해 구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개청 후 강북구가 걸어온 3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1,500여명의 구민이 함께했다.
공연 첫날인 4일에는 ‘미안 미안해’, ‘옥경이’ 등의 곡으로 사랑받은 트로트 가수 태진아 등이 무대를 꾸몄다. 5일에는 트로트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김수찬과 1980~90년대를 풍미한 인기 듀오 ‘도시아이들’이 출연해 구민들에게 추억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구가 걸어온 30년의 역사는 강북구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동행의 길”이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더 살기 좋은 강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북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강북 문화주간’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개청 30주년 기념 축하공연 ‘1995, 그땐 그랬지’에 참석해 구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