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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사업장폐기물 배출 실태 현장 점검 실시 -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비 생활폐기물 줄이기 추진
  • 기사등록 2025-03-12 09: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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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3월부터 6월까지 사업장폐기물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사용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6년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1.5만㎡ 이상의 대형 건물과 지난해 점검을 받은 사업장 중 재점검이 필요한 곳을 포함한 총 27개소다. 구는 이들 사업장의 폐기물 종류, 배출량, 처리 방법, 분리배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배출량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배출시설 100㎏/일 이상, 비배출시설 300㎏/일 이상),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신고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사업장폐기물은 배출량에 따라 신고 후 자체 위탁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일부 사업장에서는 인식 부족 등의 이유로 종량제 봉투를 이용해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


강북구는 지난해에도 유사한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3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9개소를 폐기물 배출 사업장으로 신고해야 하는 곳으로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장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유도하고, 2026년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강북구가 2026년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기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사업장폐기물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사용 실태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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