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자연과 도시가 온전히 하나 되는 강북구를 만들겠다는 민선 8기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슬로건인 ‘힘이 되는 자연도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한 구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4일부터 시작해 오는 31일(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서는 청·장년층 인구 유입 방안과 웰니스 정책 등 구정 발전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제안을 받는다.

공모 주제는 강북구의 주요 현안인 청·장년층 인구 유입 방안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웰니스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웰니스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와 이를 추구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참여 자격은 강북구 거주자나 지역 내 직장·학교 소속 구성원이며,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제출할 수 있다. 제출 방법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방문 중 선택 가능하다.

공모 결과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며, 우수 제안자 8명에게 총 4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2명(각 70만원), 장려상 2명(각 50만원), 노력상 3명(각 30만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살기 좋은 강북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번 공모전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실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주거, 교통, 교육, 일자리 등 생활환경의 혁신적 개선을 통해 새로운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지역상권 및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 강북구가 청·장년층 인구유입 및 웰니스를 위한 강북구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