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2025년 해빙기 종합대책’을 3월 말까지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시설물, 주택·건축, 가스, 수방시설, 청소, 산불예방 등 6대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강북구는 공공시설물의 안전을 위해 구청사, 동주민센터, 복지시설, 공원 등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 체육시설, 전통시장,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도 안전점검 대상이다. 주택·건축 분야에서는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99단지 515동 및 급경사지를 집중 점검하며, 민간건축공사장에서는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공사 중지를 명령할 예정이다.
가스시설 안전관리는 도시가스 및 LPG 공급시설 31개소를 대상으로 구청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수방시설 점검으로는 하천, 빗물펌프장, 사면시설 등 구조적 균열이나 붕괴 위험 요소를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청소 대책으로는 겨울철 장기간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시설물과 차량을 점검하며, 청소기동반 및 무단투기 단속반을 운영해 도로 청결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해 산불 취약지역을 예찰하고 인화물질 제거 등의 예방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해빙기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구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 강북구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산불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강북구는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빙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