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를 통해 장기간 취업 활동을 하지 않은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구직의욕 고취를 응원한다.
강북청년창업마루에서 위탁 운영하는 이 사업에는 만 18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훈련 등의 활동 이력이 없는 청년들이 주요 대상이며, 강북구에 거주한다면 35~39세 청년도 예외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5주 동안 진행되며, 1기는 3월 12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2기는 3월 13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된다. 내용은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150만원의 참여수당과 2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기수별 15명으로 선착순이며, 고용24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청년창업마루 청년도전지원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청년의 삶에 힘이 되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해 청년도전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