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구는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기 계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각종 어학시험 및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의 응시료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강북구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19세~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주 30시간 이하 근로자나 고용보험 가입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 서울 동행일자리 등 재정일자리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시험,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이다. 청년들은 응시 횟수와 관계없이 최대 10만원까지 응시료 본인 부담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2024년 12월 10일 이후 응시한 시험에 대해서는 3월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2024년 응시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응시료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응시료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한 동의서, 주민등록표초본 등을 준비해 강북구청 일자리청년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서울시 청년수당이나 국민취업제도 등을 통해 이미 지원을 받고 있거나 자격시험 접수 후 미응시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년이 행복해야 강북구의 미래도 밝다”며, “앞으로도 강북구의 청년들이 목표를 실현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가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기 계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어학시험 및 국가기술자격시험의 응시료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