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 방학동·쌍문동 모아타운 통합심의 통과 사업 본격화 - 용도지역 상향 및 기반시설 확충 3,715세대 신규 주택 공급 -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통과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 기대돼
  • 기사등록 2025-03-05 09:49:09
기사수정

도봉구(구청장 오언석)의 방학동 618번지와 쌍문동 460번지 일대 모아타운 2곳이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이를 통해 총 19만㎡의 노후 저층주거지가 개발돼 3,715세대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 방학동 618번지 일대 도깨비시장과 연계해 개발 추진

방학동 618번지 일대(9만8,116㎡)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되며, 총 1,949세대가 공급된다. 이 지역은 현재 노후 건축물 비율이 78.6%, 반지하 주택 비율이 78.3%에 달하는 저층 주거밀집지역이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도당로13다길을 6m에서 12m로 확폭하고 보도를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또, 방학중학교 인근에 6m의 건축한계선을 지정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방학동 일대는 인근 도깨비시장과 연계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과 인접한 곳에 공원을 조성하고, 그 하부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시장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더불어 체육시설,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도서관 등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설치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 쌍문동 460번지 일대 경사 지형 고려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개발 추진

쌍문동 460번지 일대(8만7,774㎡)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돼 총 1,766세대가 공급된다. 이 지역은 노후도가 77.5%에 달하는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 지역으로, 그동안 좁은 도로와 가파른 경사로 인해 정비가 어려웠던 곳이다. 이번 계획을 통해 4~9m 폭의 도로를 10~12m로 확장하고 보차분리를 실시해 교통 환경을 개선한다.


또, 쌍문동 일대는 3,791.3㎡ 규모의 새로운 공원을 조성하고 기존 어린이공원을 1,632.3㎡로 확대 이전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확충한다. 우이천로 38길은 커뮤니티 가로로 조성해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55m에 달하는 가파른 경사 지형을 고려해 단계적 대지조성 계획을 수립,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추진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 도봉구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무사히 심의를 통과해 매우 기쁘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모아타운 통합심의가 통과된 쌍문동 460 일대 조감도(위) 및 방학동 618 일대 조감도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2858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