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역 명소인 우이동 가족캠핑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리모델링은 증가하는 캠핑 수요에 맞춰 글램핑 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월별 행사를 마련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변화로는 글램핑 시설이 기존 4면에서 11면으로 확대됐다. 신규 시설은 2인용(7만원) 4면과 4인용(9만원) 3면으로 구성돼 가족은 물론 연인이나 친구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캠핑장은 연중 다채로운 테마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3월 캠핑 강의, 5월 캐리커처 그리기, 9월 마술쇼 및 버스킹 등이 계획돼 있으며, 4월에는 키즈 글램핑 용품 도입과 인조잔디 설치도 예정돼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이동 가족캠핑장이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설 예약은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강북구도시관리공단(02-944-2941)으로 하면 된다.
▲ 강북구가 우이동가족캠핑장을 리모델링하고 글램핑 시설을 11면으로 확대했다. 우이동 가족캠핑장 글램핑장의 외부와 내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