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5년 공공기관 실무형 청년인턴십 참여자를 모집한다. 인턴십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와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봉구는 총 11명의 청년 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턴들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도봉구의회, 시설관리공단, 복지관 등 11개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1일 8시간이며, 월 209시간 기준으로 약 250만원(246만1,811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인턴들의 주요 업무는 의정업무 지원, 주민 프로그램 운영,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행정업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공공기관의 실무를 직접 경험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도봉구에 주소를 둔 19세에서 45세 사이의 미취업 청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오는 2월 28일까지 도봉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필요한 구비서류와 함께 도봉구청 청년미래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참여자는 3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제출서류와 일정은 도봉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턴십 종료 후에도 참여자들을 위한 지원은 계속된다. 도봉구는 1:1 취업컨설팅, 경력증명서 발급, 취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사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년인턴십을 통해 구직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공직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청년들이 공직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원하는 곳에 취업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5개의 청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문의 청년미래과 청년지원팀(02-2091-3812)
▲ 지난해 7월 열린 도봉구 청년인턴십 간담회를 마친 후 인턴십 참여 청년들과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