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주민들의 소통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숲속 북카페 ‘산`수유’의 공간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여 서비스는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며,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민 동아리 무료 공간 대여의 경우, 기존에 구성돼 운영 중인 모임뿐만 아니라 신규 모임도 신청 가능하며, 지역 제한은 없다.

북카페 ‘산`수유’ 공간 무료 사용 예약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 있는 모임 및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주민단체나 유관기관 등이 회의를 추진할 때 이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료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카페 내 집기류와 빔 프로젝터 등의 장비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모임과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두 가지로, 주민 동아리의 경우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6층 주택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house6812@gangbuk.go.kr)로 제출하면 된다. 단체 예약의 경우 전화(02-901-6825) 또는 이메일로 예약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부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개소한 숲속북카페 산수유에서 강북구민들이 차를 마시며 모임을 갖고 있다. 산수유는 올해 카페 공간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