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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연명의료 결정제도를 아시나요?” - 강북구,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설명회 운영
  • 기사등록 2025-02-19 13: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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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구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강북구는 기관이나 단체가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수요에 따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연명의료 결정제도와 그 이행 절차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향을 미리 작성하는 문서다.


구 관계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도 있어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북구는 2023년 5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1,545건의 등록을 진행했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10인 이상의 기관 및 단체는 강북구보건소(☎ 02-901-7716, 7720)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하고자 하는 구민은 같은 번호로 상담 일정을 예약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강북구보건소 3층 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1:1 상담을 통해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의향서 등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구민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소중한 생명과 건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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