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33번째 ‘도봉 환경이야기: 알고·배우고·실천한다!’를 발행했다. 환경 이야기는 도봉구의 환경 분야 주요 시책과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매년 발간되는 간행물로, 올해는 탄소중립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책자에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자립률 제고, 녹색생활 실천, 미세먼지 저감, 환경교육 확대 등 5개 분야에 대한 구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이 담겼다. 특히 ‘탄소중립 DNA 확산’ 사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는데, 이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특화사업이다.

‘탄소중립 DNA 확산’ 사업은 ‘알자!’, ‘배우자!’, ‘실천하자!’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 ‘도봉구 제로씨(Zero-C)’ 양성, 탄소공감마일리지 운영 등이 있다. 이를 통해 구는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 책자를 통해 도봉의 기후환경 정책을 소개하고, 구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책자는 도봉구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실물 책자는 구청, 동주민센터, 도봉환경교육센터, 도서관, 학교 등에 비치돼 있다.

▲ 도봉구가 33번째 도봉 환경이야기를 발행했다. 탄소중립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 도봉 환경이야기 책자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