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미취업 청년 어학 및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올해도 계속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시작돼 지난 2년간 1,542명의 미취업 청년에게 총 1억 900여만 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원 대상은 도봉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9세 이상 45세 이하(신청일 기준)의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 내용은 당해 연도에 응시한 어학시험(토익·오픽·텝스·지텔프 등), 한국사검정능력시험 기본·심화, 국가기술자격증 및 민간자격증 등 약 5만여 개 시험의 응시료로,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분기별로 진행되며, 1분기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금)까지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들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요즘 취업 시장에서는 어학 자격증은 기본에, 추가로 여러 직무 관련 자격증을 요하고 있다”며, “본 사업이 청년들의 경력 쌓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년들이 자격증 응시료 걱정 없이 취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구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미취업 청년 어학 및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