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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중랑천에 1,000석 규모 대형 관람석 조성 - 주민 일상 속 휴식처 중랑천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 - 오는 4월 완공 목표 정월대보름 행사에 350석 우선 개방
  • 기사등록 2025-02-12 09: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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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중랑천 일대에 길이 82m, 10단 계단식 구조의 대규모 관람석을 건설한다. 총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은 평상시 주민 휴식공간으로, 행사시에는 문화행사 관람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오는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12일 개최 예정인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에 맞춰 350석을 우선 개방할 계획이다. 관람석 설치 위치는 서원아파트 105동 앞 중랑천 구간으로, 기존에 도봉구 주최 축제 및 공연이 다수 열린 장소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갔다. 관람석은 철제 구조물과 목재 데크를 조합해 자연친화적 디자인으로 구현되며, 야간 조명 설치를 통해 밤에도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도봉구는 이번 관람석 설치로 다양한 공간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평소에는 산책로와 연결된 쉼터로 기능하며, 행사시에는 중랑천 수변무대 공연 관람과 축제 집결지로 활용된다. 특히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경사로와 계단별 안전 난간을 설치해 모든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중랑천이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처이자 도봉구의 대표 문화축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가 편의시설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봉구는 2027년 완공 예정인 K-Pop 전용 공연장 「서울아레나」와 연계해 문화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중랑천 관람석 설치 예정지 등을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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