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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4개 구역 추가 운영키로 - 노후 다세대·연립주택 밀집지역 주거환경 개선 박차 - 청소, 안전순찰, 주차 및 시설 유지 등 관리서비스 제공
  • 기사등록 2025-02-05 09: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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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2023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빌라관리사무소를 4개 구역을 추가해 총 7개 구역으로 확대되며,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구는 올해 빌라관리사무소 대상지를 공모해 총 4개 구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삼양동, 송천동, 번2동, 수유1동, 수유3동, 우이동, 인수동 등 총 7개 동이며, 이미 빌라관리사무소가 운영 중인 미아동, 송중동, 번1동, 수유2동과 다세대주택 밀집도가 낮은 삼각산동, 번3동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금)까지며, 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 임의관리대상 공동주택 밀집 구역이 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공모신청서, 주민동의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구청 주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빌라관리사무소는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들에게 골목길 청소, 무단투기 관리, 공용시설물 수리 지원, 안전 위해요인 발굴, 주차문제 해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 조명과 무단투기 단속 이동식 CCTV 설치, 공동주택 분쟁 해소를 위한 무료 법률상담실 등 신규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구는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구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3월 중 결과 발표 후,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이 시작된다.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은 2023년 번1동 시범운영 이후 94%의 높은 주민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2024년에는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빌라관리사무소는 관리 부재로 불편을 겪는 빌라 입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정책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빌라관리사무소 전경(위). 빌라관리사무소 매니저가 빌라 주변 일대를 청소하고 있다. 강북구는 올해 빌라관리사무소를 4개소 추가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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