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8일부터 건강관리 특화사업 ‘굿바이 비만, 헬로우 건강’ 하반기 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봉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 등록된 40~60세 당뇨병 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체활동 프로그램 12회기와 영양교육 4회기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구는 앞서 상반기 운영에서 참가자들의 콜레스테롤, 비만도, 혈압 수치가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며 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한 참여자는 만족도 조사에서 “식단과 운동을 함께 관리하니 체중이 줄고 건강 지표가 안정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당뇨병 위험군은 생활습관 관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하반기 과정 역시 주민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