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 일환으로 수유보건지소에서 운영 중인 ‘노르딕워킹 근감소예방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구민을 모집한다.
대상은 대사증후군 사업 참여자 중 65세 이하 강북구민 15명으로, 8월 말까지 수유보건지소(☎ 02-901-2210)에서 선착순 유선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틱을 이용해 걷는 전신 운동인 노르딕워킹과 기초 근력 운동을 접목해 근육량 증가를 돕는다. 노르딕워킹은 북유럽에서 스키선수들의 여름철 훈련으로 시작해 현재 일반인 건강 운동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과정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수유보건지소 5층 다목적강당과 야외에서 총 24회 진행되며, 한국노르딕워킹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지도한다. 참가자는 사전·사후 체성분 및 체력 검사, 건강 상태 설문조사 등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까지 수유보건지소 다목적강당과 북한산 둘레길에서 실행됐으며, 근육량과 근력 증가, 체지방 감소 등 만성질환 예방 효과가 나타나 참가자 만족도가 높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노르딕워킹 근감소예방 운동 프로그램’은 건강생활 실천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상반기에 진행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북구민들이 북한산 둘레길에서 스틱을 이용해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