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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돌봄” 도봉구, 1인 가구 고립 위험 실태조사 - 잠재 위험군까지 확대…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 강화
  • 기사등록 2025-09-10 09: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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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동안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를 집중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전기·가스 요금 체납, 질병, 실직 등으로 관리되던 기존 취약 1인 가구에 더해, 고시원·여관·찜질방 등 비정형 주거지 거주자와 만성음주, 정서불안, 이웃 갈등 등으로 고립 우려가 있는 잠재적 위험 가구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행된다.


조사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단계별로 실시된다. 먼저 통장이 1인 가구를 방문해 위험 징후를 확인하고, 이후 복지 담당 공무원이 재방문해 심층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 결과에 따라 가구는 ▲관계 지원군 ▲일상 지원군 ▲일상위험 고립군 ▲집중 관리군 ▲긴급 위기군 등으로 분류되며, 각 군별로 적합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된다. 특히 일상위험 고립군부터는 일상돌봄, 심리상담, 은둔청년 지원, 정신건강 상담·치료 등이 제공되며, 필요 시 정기적인 모니터링 대상자로 관리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잠재적 고립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탄탄한 돌봄·지원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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