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12일 구청 선인봉홀 로비에서 ‘소통으로 동행하는 청렴 차 한 잔’ 캠페인을 열고 직장 내 청렴 문화 확산과 직원 간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간부부터 신규 공무원까지 3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준비된 음료를 함께 나누며 청렴을 주제로 자유롭게 대화했고, 컵에는 청렴 문구가 적힌 스티커가 부착돼 청렴 실천 의지를 환기시켰다.
오언석 도봉구청장도 청렴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오 구청장은 직원들과 대화에 참여하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청렴 관련 주요 법령을 정리한 안내문이 배부됐다. 안내문에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숙지해야 할 규정이 담겨 청렴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캠페인에 이어 열린 ‘2025년 도전! 청렴·인권 골든벨’에서는 부서별 예선을 통과한 2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청렴과 인권 상식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직원들이 청렴 문구가 적힌 음료 잔을 들고 건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