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3일과 10일, 지역 내 배달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라이더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배달 종사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운행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북구는 상반기 3회 교육을 포함해 올해 총 5회 교육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154명이 수료했다.
강의는 강북경찰서 교통안전계 직원들이 맡아 교통법규, 실제 사례 기반 안전수칙, 사고 예방 요령 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에 큰 호응을 보였다.
구는 교육을 이수한 종사자에게 증빙서류 제출 시 10만원 이내의 안전물품 구입비를 지원했다. 또 앞으로도 플랫폼 노동자 등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안전 강화에 꾸준히 힘쓸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위험상황 대처법을 배우고 평소 궁금했던 안전수칙을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빠른 배달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안전”이라며, “항상 안전운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배달플랫폼 종사자 안전교육 현장을 찾은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라이더의 안전을 강조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