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0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북서울꿈의숲 볼프라자에서 ‘제26회 강북구 아동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당초 대회는 9월 1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행사 당일 하루 종일 비 예보가 내려 원활한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일정을 한 달가량 연기했다.
이번 대회는 강북구 아동위원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강북구가 후원한다. 참가 부문은 ▲미취학 아동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 세 부문이며, 심사를 거쳐 총 43명에게 강북구 아동위원협의회장상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도화지는 주최 측이 제공하며, 그림 도구·필기도구·돗자리·간식 등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10시 30분부터 본격적인 그림 그리기 경연이 이어진다. 대회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이후 심사를 통해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예상치 못한 기상 상황으로 일정을 조정했지만, 오히려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제25회 강북구 아동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석한 아이들이 주제에 따라 그림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