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안영진 전문강사가 맡아 반부패 법령과 갑질 예방을 주제로 강의했다. 안 강사는 금품 수수 금지, 공정한 직무 수행, 부당이득 수수 금지, 사적 노무 요구 금지 등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을 사례와 영상을 곁들여 설명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의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서 17일에는 신규 및 승진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이어가 조직 내 청렴 의식을 강화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소통과 청렴의 가치를 실천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갑과 을이 함께 상호 존중하는 청렴한 강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북구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청렴교육, ‘짬짬이 청렴학습’ 시스템 운영, 청렴추진단 및 청렴추진협의체 활동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강북구 간부공무원들이 반부패 법령과 갑질 예방을 주제로 한 청렴 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