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국회의원(국민의힘, 도봉갑)은 동북권 최대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로 꼽혀온 우이신설 연장선(솔밭공원~방학역) 건설 사업이 본격 착수된 것과 관련해 17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랜 기간 추진 필요성이 제기됐음에도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등 여러 난관으로 수 차례 지연돼왔던 만큼, 착수 소식만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반가움이 크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그동안 지하철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교통 불편을 겪어야 했던 도봉구와 강북권 주민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특히 쌍문동과 방학동 주민들이 1호선 환승 과정에서 겪던 복잡함이 크게 개선돼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3.94km 구간에 정거장 3개소를 신설하는 대규모 철도 공사로, 총사업비 4,690억원이 투입되며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의 공사 계약 체결로 실시설계와 우선시공분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김재섭 의원은 “사업 착수를 위해 그간 서울시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하며 조속한 추진을 건의해 왔다”면서,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한 개선 사항은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재섭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