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권영국 대표가 강북구를 찾아 주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권 대표는 오는 30일(화) 오후 7시 30분, 빨래골마을사랑방 수다 4층 수다극장에서 ‘한국 사회와 진보정치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정의당 강북구위원회와 도봉구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내란과 민주주의 위기를 시민의 힘으로 극복한 이후 한국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진보정치의 역할과 비전을 놓고 권 대표가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김일웅 정의당 강북구 지역위원장은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지켜냈지만 불평등과 차별은 더욱 심화됐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보정치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권영국 대표와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리의 변호사’로 불리는 권 대표는 민주노총 초대 법률원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정의당 후보로 출마해 0.98%(34만 4150표)를 득표한 바 있다.
▲ 정의당 권영국 대표가 강북구를 찾아 토크콘서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