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의장 김명희)는 지난 17일 본회의장에서 「2025년 강북구 장애인자립생활정책 현황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미경 의원과 북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선택하며 살아갈 수 있는 정책적 과제를 찾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명희 의장을 비롯해 최미경 의원, 강북구청 관계자, 유관기관 전문가,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에서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서 강조하는 ‘장애인의 동등한 권리 보장’이 여전히 현실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특히 자립 지원 서비스의 부족으로 장애인의 삶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견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미경 의원은 “우리의 여건이 충분하지 않지만 작은 변화도 소중하다”며, “오늘 논의된 과제들이 단순한 토론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장애인 자립생활 정책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