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초립 의원, 김형철 부산시의원과 웰니스 정책 현황 논의 - 자연·산림형 콘텐츠와 해양·의료관광 사례 공유…지역 맞춤형 발전 모색
  • 기사등록 2025-09-23 15:54:59
기사수정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은 부산시의회 김형철 시의원(연제구2)과 함께 ‘강북구-부산 웰니스 콘텐츠 벤치마킹 및 정책 사례 공유’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의 웰니스 정책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북구가 최근 내세운 슬로건 ‘힘이 되는 자연도시 강북구’를 구체화하기 위한 웰니스 특화도시 조성 특별위원회의 정책 활동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북구는 북한산국립공원과 우이천 등 풍부한 산림과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산림치유형 웰니스 관광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형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의료와 웰니스를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발전시켜 왔으며, 문체부 평가에서 성과 1위를 기록하고 국비 5억원을 확보하는 등 우수사례로 꼽힌다.


간담회에서는 부산의 ▲자연·치유형(숲 명상·템플스테이) ▲신체활동형(수변 요가·노르딕 워킹) ▲뷰티·스파형 콘텐츠를 강북구에 접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강북구는 북한산, 도선사, 화계사 등과 연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우이천과 우이동 일대를 활용한 걷기·명상 프로그램, 서울한방진흥센터와 연계한 한방 스파·테라피 프로그램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형철 의원은 “부산의 경험과 노하우를 강북구와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지속적인 교류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초립 의원은 부산 현장 방문에서 ‘모모스커피’와 같은 로컬브랜드 성공 사례를 살펴보며 관광자원과 지역 상권 연계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정초립 의원은 “강북은 산림과 자연을, 부산은 해양과 도심을 기반으로 웰니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상호 교류를 통해 강점을 살리고 보완해 지역 맞춤형 웰니스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의회를 방문한 정초립 의원(왼쪽)이 김형철 의원과 웰니스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303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