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에 위치한 영훈국제중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강북잇다푸드뱅크마켓센터(센터장 유충현)는 지난 15일 영훈국제중학교에서 ‘지역사회 돕기 사랑 나눔 물품기부’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에는 영훈국제중학교 학생회와 성기윤 교장, 강북잇다푸드뱅크마켓센터 관계자가 함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회의 제안과 주도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기부 물품을 모아 지역사회를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며, 라면, 햇반, 컵밥, 통조림 등 다양한 식품을 마련했다.

기부된 물품은 강북잇다푸드마켓을 통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학생회는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전달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성기윤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충현 센터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손길이 푸드마켓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나눔이 확산돼 더 많은 이웃이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영훈국제중학교 학생회 학생들과 성기윤 영훈국제중학교 교장, 유충현 강북잇다푸드뱅크마켓센터 센터장이 물품 기부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