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에서 활동 중인 물리치료사 봉사단체 ‘강북재상아카데미’가 최근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울청년기획봉사단’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는 1인가구 어르신들의 건강을 실질적으로 돕는 물리치료 중심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강북재상아카데미는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봉사로 모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그간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력해 건강복지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물리치료사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중심이 돼 순수 물리치료에 집중했다.
복잡한 프로그램 대신 실질적인 통증 완화와 신체 기능 회복에 중점을 둬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상민·장재훈 공동대표는 “주말 복지관 장소 확보가 쉽지 않은데도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이 적극 협조해준 덕분에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 돌봄을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참여한 청년 봉사자 박석주 팀원은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주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는 걸 이번 활동을 통해 느꼈다”며, “더 따뜻한 마음으로 현장에서 보탬이 되는 치료사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북재상아카데미는 앞으로도 1인가구 어르신 등 지역 내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물리치료 전문성에 기반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서울청년기획봉사단’ 활동을 마무리하며 강북재상아카데미 단원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