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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05 11:59:35
  • 수정 2016-09-05 14: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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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쓰려고 70세가 넘어서도 공부하는가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식생활하듯 공부해야 합니다. 나에게 잠재되어 있는 재능을 찾아내는 노력이 하루이틀에 되는 것이 아니므로 평생 숨은 재능을 찾고 다시 가꾸어야 내 자신 안에 잠재된 자부심을 힘주어 말할 수 있어집니다.


남들이 허송세월을 보낼 때 책을 대하고 책을 보면서 심성을 가꾸고, 잠재 능력도 캐내고, 글을 써서 후손들에게 꼭 알려 주어야 하는 큰 사명을 누구나 지니고 태어났습니다. 그 사명을 죽는 순간까지 완수해 나가야 합니다.


인류의 전후 세대를 통해서 나와 똑같은 사람은 영원히 없습니다. 또 있어서도 안 됩니다. 얼마나 유일무이(唯一無二)하고 소중한 인생입니까? 내가 가장 위대하고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도록 살려면 얼마나 특별하게 노력해야 하겠습니까?


70평생 남의 말을 많은 책을 통해서 들어왔지만 이제는 제가 말 할 차례가 되어 자서전인 ≪이름없는 훈장(Autobiography)≫을 출판했고, 또다시 ≪뉴|멘토(New|mentor)≫를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을 하고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우주는 우주가스와 우주먼지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우주가스는 별을 이루고, 우주먼지는 생명체를 이루는 근본입니다. 세상에 태어나 살다 떠날 때 우주먼지로 돌아갈지라도 좋은 정신력을담은 책밖에 남는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착한 사람들이 잘 사는 사회를 이룩해야 정의로운 삶이 되는 것이며, 결국 그들이 바르게 사회를 이끌게 되므로 모두를 정직한 사회로 이끄는 행위라 생각합니다. 각 나라마다 인간의 수로 말하기보다 인간의 자질로 승부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인류의 자원 확보는 인간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 확고부동한 정답입니다.


기본틀이 되고 근본이 되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 전 국민이 책을 읽는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재능의 조기 발견에만 신경을 쓰는데, 조기에 재능을 발견해서 일생 동안 능력을 발휘하며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간의 재능은 늦게 발휘될 수도 있는 데 ‘늙어서’라는 한계점을 긋고 자포자기하기 때문에 늙어서 재능을 발휘하는 사람의수가 적은 것입니다.


그 동안 살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은 경험을 한 것에 다 접목시켜서 재능을 발굴한다면 더욱 균형 잡힌 재능들을 발휘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시행착오도, 실수도, 실패도 많이 경험했지만 바르게 살아야 후손들에게 귀감이 되고, 길잡이가 되고, 인생살이에서 전반적으로 진가를 보일 수 있습니다. 너무 일찍 포기하는 모순이 더 큰 잘못입니다.


이런 정신과 마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크나큰 국력 손실로 이어집니다. 게을러서 깊이 있게 생각도 안 하고, 그저 무사안일한 생활에 길들여져 깊이 생각하기 싫어하고, 재능을 찾고 가꾸어야 할 의욕마저 잃어버린 무의미한 삶은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의욕상실과 무딘 생각과 게으른 의식은 잠재되어 있는 재능마저 사장시킵니다.


나를 바르게 알아 잘 가꾸고, 나를 완성시키려고 하는 과정이 평생토록 꾸준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치 있게 살아온 보람과 의미를 남겨야 합니다.


이처럼 누구나 사회와 국가와 인류에 기여하고 후손들에게 훌륭한 버팀목이 되고 표본이 되는 삶을 살다 가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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