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수유2동 주민자치회 문화분과(분과장 이금효)는 지난 8월 30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북한산 둘레길 걷기와 실내 클라이밍을 결합한 특별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20명과 주민자치회 봉사자 5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내 클라이밍에 도전했다. 특히 팀워크를 발휘해 난이도 있는 코스를 완주하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규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들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키워 건강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공동체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명노준 수유2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모험심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자리였다”면서, “주민센터는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청소년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수유2동 청소년들이 주민자치회에서 마련한 둘레길 클라이밍 어드벤처 행사에 참여해 클라이밍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