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애 의원은 지난 8월 20일 강북구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 임원 10여 명과 함께 ‘강북구 어린이집 지원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원필 국민의힘 강북갑 당협위원장,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성희 전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강북구청 여성가족과장과 담당 팀장도 함께해 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실무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누리반 보육료 인상 ▲반당지원금 지급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른 어린이집 신설 시 기존 어린이집 이전 검토 ▲보조교사·보육도우미 근무시간 확대(4→6시간) ▲조리사 처우개선비 지원 ▲민간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차액 보전 지원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유인애 의원은 “도봉구와 노원구에서 시행 중인 반당지원금 제도를 강북구에도 도입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집 신설과 운영 합리화를 위해 법률 개정이 필요할 경우 건의안을 발의할 계획임을 언급하며, 보육 종사자 지원 기준의 불합리한 점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어 “보육은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이자 사회 지속가능성의 중요한 문제”라며, “어린이집 운영자와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고,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어린이집 지원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