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강북구지부(회장 장민호)는 지난 8월 28일 강북구민을 위한 알뜰도서교환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책으로 나누는 이웃사랑, 함께 만드는 독서문화’라는 취지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가정에서 읽지 않는 책을 가져와 다른 책과 교환하며 이웃과 지식을 나누고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 당일 아동도서부터 소설, 인문·교양서까지 다양한 장르가 교환되며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의 장이 형성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부모와 함께 참여해 책을 고르는 모습으로 지역 독서문화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

이날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과 (사)서울강북구새마을회 김흥원 회장, 강북구 각 동 동장들도 함께 자리해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누고 직접 도서를 교환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장민호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알뜰도서교환전은 단순한 책 나눔을 넘어 주민 간 정을 나누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강북구 대표 문화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문고 강북구지부는 매년 독서경진대회, 책 나눔 행사, 독후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도서 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 주민들의 자발적 독서 참여 분위기 조성의 계기로 자리매김했다.

▲ 알뜰도서교환전에 참여한 새마을문고 회원들과 내빈들이 함께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