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청소년희망브릿지(이사장 김남희)는 8월 30일 오후 2시 도봉구민회관에서 광복회 도봉지회와 공동으로 ‘광복의 불빛 미래를 비추다’ 광복 80주년 기념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정의 현장을 함께했다.
행사는 청소년희망브릿지가 국가보훈부와 함께 진행한 ‘보훈해봄 장애청소년 독립 X 공익수호 프로젝트’ 참가자들로 구성된 공연단의 애국가와 ‘독도는 우리땅’ 컵타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였으며, 관객과 내빈들의 큰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서울시 각 구 지회장 등 지역 인사들도 참석해 청소년공연에 찬사를 전했다. 공연 중 컵을 떨어뜨린 학생을 도와주는 모습 등 따뜻한 장면이 이어지며 장애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밝게 성장하도록 격려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보훈해봄 공연단 장범석, 김선우, 김수민, 유회민 학생은 광복회 도봉지회(지회장 김영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고, 청소년희망브릿지 김남희 이사장은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남희 이사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리며 아동·청소년이 꿈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청소년희망브릿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청소년희망브릿지 청소년들이 컵타 공연으로 ‘광복의 불빛 미래를 비추다’ 광복 80주년 기념축제에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