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5 서울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재난안전통신망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해,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실제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모의훈련으로 평가하는 자리였다.
경진대회는 지난 8월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종합훈련·도상훈련·재난안전통신망 등 5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도봉구 신속대응반은 출동부터 사상자 분류, 응급처치, 환자 이송, 현황 파악, 브리핑까지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지휘통신 운영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공유와 상황 관리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봉구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도상훈련 최우수상, 출동사례 발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평소 통신체계 점검과 훈련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보건소 직원들이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재난안전통신망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