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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Beer, 입맛을 채워!” - 시장 먹거리·청년 메뉴·한정판 수제맥주까지 잊지 못할 여름밤 선사 - 백년시장과 우이천변 일대 먹거리·공연·맥주로 ‘밤이 즐거운 강북’ 완…
  • 기사등록 2025-09-09 14: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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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백년시장과 우이천변(쌍한교~우이교) 일대에서 열린 ‘2025 강북 백맥축제’가 둘째 날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황금객잔: 걱정을 Beer, 입맛을 채워!!’라는 슬로건 아래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행됐다. 지난 2023년 4만3000여 명, 2024년 5만8000여 명에 이어 관람객 수가 꾸준히 늘며 강북구 대표 여름 미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전통시장·청년 상인·브루어리 총출동

행사에는 백년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청년 창업공간 등 68개 점포가 참여해 다채로운 먹거리를 1만원 이하로 선보였다. 전국 12개 수제맥주 브루어리도 합류해 대표 라인업과 한정판 맥주를 제공, 맥주 애호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통시장 음식과 청년 상인의 창의적인 메뉴가 어우러지면서, 행사 기간 내내 줄이 이어지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 무대 공연·테마존… 볼거리 가득

우이천변 메인 무대에서는 5일 유리상자 박승화가 공연을 펼쳐 큰 환호를 받았다. 6일 예정됐던 여행스케치·써니힐 은주 공연은 우천으로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또 DJ 공연장 ‘연희 강백’, 캠핑존 ‘낭만 호야’, 가족·연인존 ‘사랑 하로’ 등 테마 공간이 꾸며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전통요괴 퍼포먼스와 버스킹 공연도 곳곳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해 백맥축제는 지역 상권과 브루어리가 함께 만들어낸 풍성한 축제였다”며, “강북구를 찾은 모든 시민들이 맛과 음악, 문화를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북 백맥축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멋진 야경 아래에서 다양한 맥주와 먹거리를 함께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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