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수)은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기존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던 ‘고객소리함’ 제도를 전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객소리함’은 이용객이 느낀 칭찬과 불편 사항, 제안 등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는 의견 수렴 창구로, 공단은 이를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과 현장 운영 실효성을 높이고자 도입했다.
공단은 이번 조치에 따라 전 사업장 주요 공간에 고객소리함을 설치하고, ‘칭찬합니다’와 ‘개선해주세요’로 구성된 간편 양식을 비치했다.
접수된 의견은 담당자가 수시로 확인하며, 정기적으로 취합·분석해 처리 현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매월 말에는 각 사업장 내 게시판과 공단 홈페이지에 처리 결과를 공개해 투명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작은 의견이라도 소중하게 듣고, 운영 전반에 반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피드백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 각 사업소에 설치된 고객소리함 모습(쌍문종합체육센터, 도봉동실내스포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