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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올바른 약물 인식 청소년 ‘유해물질 안전지킴이’ 교육 - 정의여고서 실험·토론·체험 중심 교육 진행 청소년 예방 역량 강화
  • 기사등록 2025-06-04 10: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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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5월 7일과 14일 정의여자고등학교에서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와 협력해 ‘청소년 유해물질 안전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사이의 마약류 및 유해물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7일과 14일 각각 3시간씩 진행됐으며,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약사 강사들과 보조요원들의 지도 아래 조별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청소년 또래 리더의 역할 ▲약과 건강, 약사의 직업세계 ▲실험·실습으로 알아보는 안전한 약 사용과 유해약물 이해 ▲조별토론 및 홍보피켓 만들기 등으로, 청소년들이 유해물질의 위험성을 체감하고 예방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 학생들은 “직접 해보는 약물 실험이 흥미로웠고, 불법마약류와 술·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조별로 토론하며 홍보용 피켓을 만드는 과정이 뿌듯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권유하고 싶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실험과 토론, 실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학습 효과를 높인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도봉구는 앞으로도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7월 10일에는 선덕중학교 진로탐색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8월 22일과 29일에는 효문고등학교 메디컬부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물질 안전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시립창동청소년센터와 고등학교에서 약학·보건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기존 과정에 마약류 관련 직업군 소개 프로그램을 추가해 보다 심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유해물질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의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도봉구 ‘청소년 유해물질 안전지킴이 양성 교육’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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