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구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준비했다.
도봉녹색구매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원데이 클래스는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도봉2동 희망플랫폼 4층에서 진행된다. 체험은 사전 준비 없이 현장에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첫날인 24일(화)에는 낡은 옷을 활용해 나만의 키링을 만들어보는 ‘헌옷 리폼 클래스’가 열린다. 버려질 뻔한 헌옷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튿날인 25일(수)에는 일회용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한 ‘에코백 만들기 클래스’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천 가방에 자신만의 개성 있는 디자인을 더하며, 실용적이면서도 환경친화적인 생활용품을 완성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26일(목)에는 천연 소재의 나무를 활용해 ‘나무 도마 만들기 클래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목재의 질감과 향을 직접 느끼며,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주방용품을 직접 제작해볼 수 있다.
도봉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신청은 오는 13일(금)까지 선착순 접수며, 마감 전이라도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접수 후 재료비 입금이 확인되면 개별 문자로 참가 확정 안내가 발송된다.
클래스별 재료비는 2,000원에서 3,000원 수준이며, 수업 2일 전까지 취소하면 전액 환불이 가능하나, 전날 또는 당일 취소 시에는 환불되지 않는다. 관련 문의는 기후환경과(☎02-2091-3205)로 하면 된다.
▲ 도봉구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