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족센터(센터장 한은주)는 지난 5월 17일 메리츠화재연수원에서 진행된 ‘2025년 제3회 강북 커플페스타’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건강한 결혼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강북구 대표 가족친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의미 있는 결혼 첫걸음’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세 가지 주요 세션으로 구성됐다.
1교시에는 서울가족학교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결혼의 의미와 가치&체크리스트’ 강의로 결혼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2교시에는 물리치료사 부부와 함께하는 ‘예비신혼부부 특강’으로 커플 스킨십 및 스트레칭 활동을 통해 부부 간 친밀감을 강화했다.
3교시에는 체험활동으로 ‘향수 만들기’가 진행돼 참여 부부들이 재미와 함께 자신과 상대를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부부들은 “좋은 준비와 배려 덕분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서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고 갈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스트레칭과 마사지 같은 활동이 유익했고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 좋았다”, “향수 만들기, 커플 스킨십 활동이 즐겁고 신선했다”, “상대를 이해하려는 것보다 나를 돌아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등의 소감을 남기며 만족해했다.
특히 커플 스킨십과 스트레칭 프로그램은 “서로의 긴장을 풀어주며 갈등 해소에 도움이 됐다”, “단순한 활동을 넘어 관계 회복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은주 센터장은 “이번 커플페스타 예비신혼부부 사업은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가족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건강한 출발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강북 커플페스타에 참여한 한 커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